박지성 청첩장, 영국 언론에서도 주목.."꿈의 웨딩" 센스 있네

2014. 6.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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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청첩장'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예비부부 박지성-김민지의 독특한 청첩장이 화제다.

축구장을 컨셉으로 한 박지성-김민지의 청첩장이 국내에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영국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9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와 메트로 등 영국 매체들은 "지난 5월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박지성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 구장 콘셉트의 팝업(Pop-up) 청첩장을 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청첩장을 열면 올드 트래포드 구장 모형이 튀어나오고 관중석 중앙엔 박지성과 예비 신부인 김민지의 이름이 쓰여있다"며 "박지성은 '꿈의 구장'(The Theater of Dream)이란 올드 트래포드의 별칭을 빗대 '꿈의 웨딩'(Wedding of Dreams)이란 슬로건을 내거는 센스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7월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 청첩장 제작사 측은 "600여장에 이르는 청첩장을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했다"며 장당 단가에 대해서는 "가격을 산출해보지 않았지만,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박지성 청첩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청첩장, 독특하다. 캡틴박만을 위한 청첩장이네" "박지성 청첩장, 맨유 구장을 따서 만든 거였구나" "박지성 청첩장, 저렇게 특별한 청첩장 만들고싶다" "박지성 청첩장, 김민지 전아나운서도 맘에 들어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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